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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못된 건가 불안한 마음에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해 보기도 하였고 그 후에나 마음 놓고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이 소장은 집중력이 낮은 학생은 자신이 집중 못 하고 딴생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뒤에도, 다시 집중하기 위해 애쓰기보다 딴생각을 했던 자신을 책망하며 다시 또 시간을 허비한다고 했다. 그래서 봉사와 교육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진로에 대해서도 인생 선배님들께 계속 여쭤보고 있는데, 그런 경험이 제 진로를 재설정하고 구체화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단 3개월만 투자해서 듣기 공부를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다. 1학년때까지는 학교에서 별다른 신경을 써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학창시절 동안 가장 좋았던 과학 선생님은 누구였고 왜 좋았는지, 본인이 미래인재로서 가지고 있는 자질이 무엇인지, 자질을 뒷받침할만한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회 변화, 인구 감소는 대학에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공부 방법이라고 해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조금씩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저는 올해 수능 29번을 틀렸습니다. 아마 공부를 마음먹고 제대로 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공부를 하다가 얼마 안 한 것 같은데 시계를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1~2시간이 흘러가 있는 것 같은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를 도울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학습에 대한 정석적인 방법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고자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했다. 물론 가르치는 입장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 부분을 학습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다면 효과는 훨씬 증가한다. 몇개를 푸느냐, 정답이 나오냐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고 과정을 관찰하는게 면접의 목표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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