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준비 전략] 학업성취도 평가사례

 

[학종 준비 전략] 학업성취도 평가사례

- 전 교과 성적의 우수성과 성적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업역량은 비슷한 것을 측정한다. 사례로 중앙대가 밝힌 학업역량 평가항목을 살펴보자. 실제 내용은 여러 대학의 사례가 있어 참고가 될 것이다.

학업역량은 우수한 학업태도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학업능력, 자발적인 학습의지와 태도, 교과 학습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각종 탐구활동, 글쓰기, 발표, 실험실습 등을 통한 탐구력을 의미하는 항목이다.

세부 평가요소 중 '학업성취도'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을 바탕으로 전 교과목 교과성적의 우수성과 성적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아래에서는 '학업태도', '탐구력'을 학생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적용해보자.

▶ 학업성취도 평가 사례_중앙대 D학생

D학생은 수강자수 140여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 비교적 소규모 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 국어, 수학, 영어, 과학에서 전 과목 1,2등급을 받고 있다. 화학은 원점수가 95점, 97점임에도 이수 자수가 28명으로 적어 2등급을 받았다. 입학사정관은 이러한 부분도 고려한다.

그리고 진로선택과목으로 2학년에 심화수학과 프로그래밍을 이수해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두 과목 모두 성취도에서 A등급을 받았는데, A등급 비율도 20% 내외로 그렇게 높지 않아 엄격한 성적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중앙대 평가포인트 사례

- 기본 교과목 성취도가 1~2등급으로 학업성취도가 우수하다. 국어 등급이 다소 낮으나, 취득한 원점수, 이수자수를 고려해 평가했다. 주요 과목 외 교과목에서도 성취도 A등급, 1~2등급의 우수한 성취도를 고루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며 학업성취도를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는 학생으로 평가된다.

지원자는 수학Ⅰ·Ⅱ, 미적분 성취도가 1~ 2등급으로 우수한 성취도를 보이며, 진로선택과목으로 기하를 이수하고 성취도에서 A등급을 받았는데, A등급 비율도 20% 내외로 엄격한 성적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지원자의 학기별/학년별 성적은 고루 우수하게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입학사정관은 평가 시 지원자의 학기별/학년별 성적이 고루 유지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진로선택과목이 없던 예전에는 학년별 성적의 추이가 비교적 명확하게 보였지만, 현재는 학년이 오를수록 등급으로 산출되는 과목보다 성취도로 산출되는 진로선택과목의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전보다 성적의 추이가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점을 고려해 입학사정관은 학년별/학기별 성적변화를 살필 때 주의를 기울인다. 지원자의 경우는 1학년 때의 과목별 원점수보다도 오히려 2학년 때의 각 과목의 원점수가 고루 우수하게 유지되고 있다.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3학년 때에도 과학 관련된 다양한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했고, 성취도도 A등급을 받아 학업 성취도가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095